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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주식의 모든 것

주식은 한수앞이 아닌 두수 앞을 바라봐야 한다.

by 무는슬이 2020. 5. 11.

쉽게 알아보는 주식의 모든 것


주식이란 것은 한수앞을 내다보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시장을 보고 어떤 종목이 상승하기 전 미리 매수를 해 두는 것이죠. 주식투자에 있어서 남들보다 한단계 앞을 내다본다는 것은 다양한 예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2006년 말 정부에서는 2007년부터 10년까지 수도권에 예정되어있던 주택보다 12만 가량의 가구가 늘어난 총 145만의 주택을 신규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던 이례가 있습니다. 실제로 메스컴이나 신문에서도 이 내용에 관한 여러가지의 기사를 보도했었습니다. 주식투자자들은 이 기사를 보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됩니다.



두 수 앞을 바라보는 방법의 좋은 예




우선적으로 공급이 많아지니 부동산 가격이 떨어겠다는 예상도 할 수 있을것이고 건설회사의 주식을 미리 사놓아야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각종 건축자재 회사들의 주식도 사놓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내용은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한수 앞의 생각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과연 두수 앞을 내다보는 것일까요? 건설회사는 여러회사가 경쟁을 하기때문에 그만큼 이익이 분배되거나 시장에서 도태되는 회사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건물을 시공할 때 반드시 들어가야하는 것들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예를들면 도시가스가 있습니다. 위의 신문기사가 보도될 당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회사는 독점사업의 형태였습니다. 그 뜻은 따로 광고, 마케팅 등을 하지 않더라도 건물을 시공하려면 자연스럽게 찾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입니다. 2000년도에 들어설 즈음 대한민국에는 벤처붐이 일어 테헤란벨리에 닷컴회사들이 몰려들었던 이례도 예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 당시 수많은 사무실이 개업했고 어진간한 건물마다 회사이름 간판 옆에 www로 시작하는 인터넷 주소를 두어놓았습니다. 수많은 주식투자자들이 닷컴회사의 주식을 앞다투어 매입하고 있때 였기도 합니다.


이때 두수앞을 내다볼 수 있는 투자자들은 남들이 몰리는 닷컴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기보다는 넓게 시선을 돌려 닷컴회사의 주식보다는 셀수없을만큼 늘어나고있는 사무실을 보며 책상이나 의자, 사무용품 등을 제조, 납품하는 회사나 보안장치관련 회사의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2006년 중반기 무렵에 중국에서 롯데껌이 껌시장의 1/3을 점령했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장이라도 롯데제과 주식을 매입해야할까요? 물론 롯데제과를 매수하는 것도 한가지의

방법이겠지만 이것은 한수앞을 내다본 예측일 뿐입니다.


껌이 잘팔리면 어떤 수요가 많아질가를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껌과 같이 수요가 많아질까요? 1개의 껌이 팔린다면 반드시 같은양의 수요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은박지와 껌을 포장하는 껌을 싸는 종이 입니다. 남들이 제과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고 있을 때 두수 앞을 내다보는 사람들은 은박지회사와 껌종이 제지회사들 중 어느 회사의 재무가 탄탄하고 비전이 좋은 회사인지 분석을 하고 그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고 있을 것입니다.


한때 청바지가 엄청난 유행을 몰고 왔을때 청바지 회사만 살펴보지 말고 청바지의 소재인 데님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회사도 눈여겨 봐야합니다. 어느회사의 휴대폰이 평이 좋다고 하거나 새로운 프리미엄 폰이 출시 된다고 하면 그 회사만 생각하지 말고 그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 생산회사나, 연관회사들도 같이 찾아봐야 합니다. 이렇듯 단순히 큰 회사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관련있는 하청회사나 유관회사에까지 관심의 폭을 넓히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사람보다 더욱 창의적으로 접근을 하며 더불어 나아가서는 모든 현상에대해 궁금증을 품고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물어 질문해야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앞선 위치에서 현명한 주식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