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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주식의 모든 것

배당 투자란? 주식투자 수익에 배당수익까지 잡아보자

by 무는슬이 2020. 5. 18.

쉽게 알아보는 주식의 모든 것



배당이란?



은행에 예금을 하면 이자를 주는 것과 같이 기업 역시 수익을 내게 되면 주주들에게 배당을 해줍니다. 배당이란 기업이 한 해 동안 벌어 들인 이익의 일부를 자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배당을 목적으로 배당이 높은 기업의 주식에 투자 하는 것을 배당 투자라고 합니다. 배당을 잘 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두면 배당도 받을 수 있고 주식 매도 시 시세 차익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업의 배당을 받으려면 결산일 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데 배당을 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보편적으로 결산일이 가까워 질수록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배당 투자를 하려면 미리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이며,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면 해당 주식을 미리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결산일에 주식을 보유하기만 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배당만 받고 다음 날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매도 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배당 금액보다는 배당에 따른 주가 상승 차익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은 배당을 포기하고 배당 전날에 주식을 매도하기도 합니다.


배당 투자로 고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아무래도 결산 시기를 잘 맞춰서 매수에 나서야 합니다.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의 경우 배당 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이 일찍이 매수에 들어가게 되고 주가는 한 분기 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2월 결산 법인 중 현금 배당을 많이 하는 기업의 주식은 9월부터 매수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3월 말 결산 법인 중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의 주식은 1월부터 매수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를 하면서 배당 투자까지 한꺼번에 노리는 투자자들은 언제 어느 시점에 매수할 것 인가를 따지지 않고 주가가 낮아질 때마다 분할 매수해서 1년 이상 보유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배당 주를 저점에서 1년 이상 사서 보유하는 경우에는 배당을 받고 나서 대부분 주가가 다시 상승하기 마련이지만 만약 주가가 떨어진다는 가정 하에도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배당 투자의 대상이 되는 기업들은 비교적 이익이 안정적이고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도 많지 않기 때문에 적정 주가 수준을 기다렸다 매입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은 대형 우량주는 배당 성향이 높기 때문에 장기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세차익도 얻고 배당금도 챙길 수 있습니다.



배당금 산정과 배당 수익률 계산하는 방법




또 기업에서 배당을 할 때는 주식의 액면가를 기준으로 배당금을 산정하기 때문에 배당을 목적으로 투자를 할 때는 반드시 액면가를 확인한 뒤 투자를 해야 합니다. A기업의 배당률이 20%이고 B기업의 배당률이 10%라고 하더라도 A기업의 액면가가 500원 이라면 1주 당 100원을 받을 수 있고 B기업의 액면가가 5000원 이라면 주 당 500원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 주가와 액면가, 배당률과 배당 기산일 시점의 주가 추이까지 따져보고 수익률을 계산해야 제대로 된 수익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주식의 매입 단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금액의 배당금을 수령했다고 해도 두 사람의 배당 수익률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어느 액면가 5000원의 배당 기업 주식을 1000주 씩  보유하고 있는 A와 B는 1주 당 500원의 배당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A와 B는 모두 50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되지만 A의 평균 매입 단가는 1만원이고 B의 평균 매입 단가는 1만 2000원 이라면 A와  B의 배당 수익률은 5%와 4.16%로 산정 되며 서로 다르게 됩니다. 같은 주식을 더 싸게 매입한 A가 더 많은 이득을 본 셈입니다.


배당 투자의 경우 기업들이 실적 변화에 연동해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경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상승장 에서는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을 내기 어렵지만 하락장 에서는 시장에 비해 안정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주가가 하락하면 배당 투자의 메리트가 더 높아진다는 개념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주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지급할 배당금 규모는 상대적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주가가 하락 할수록 배당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같은 1000원의 배당금을 받을 때 주가가 1만 원이라면 10%의 수익을 올리게 되지만 주가가 8000원 이라면 12.5%의 수익률을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2008년 말 주식 시장의 폭락과 더불어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고 그에 따라 배당 매력이 더 높았기 때문에 배당 성향이 높은 종목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 이였습니다.


그렇다면 수익을 많이 낸 기업이 반드시 높은 배당을 하는 것일까요? 배당을 잘하는 기업은 이익을 많이 내고 있는 기업이 반드시 많은 배당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이익을 내고도 어떤 기업은 사내 유보 자금으로 쌓아 두거나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많이 주는 반면에 어떤 기업은 주주에게 높은 배당을 합니다. 주주를 중시하는 경영을 하는 것은 기업과 경영자의 성향이기 때문에 배당을 잘 하는 기업은 따로 있고 그런 기업을 잘 찾아내는 것이 배당 투자 성공의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배당을 하는 기업은 그 다음 해에도 배당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배당 성향을 3년 이상 유지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우량 기업을 찾아서 배당 투자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