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이야기

역세권 부동산이란? 부동산 투자는 역세권 매물을 잡아보자

by 무는슬이 2020. 6. 29.

쉽게 알아보는 부동산의 모든 것


부동산 매물을 찾을 때 교통여건은 반드시 고려 해야하는 중요한 여건 중 하나입니다. 전세나 월세 수요자들을 막론하고 대부분이 1순위로 따지는 것이 교통문제이기 때문에 역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변함없이 높습니다. 역세권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임대수요가 많고 거래가 잘 돼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다고 해도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타 부동산 매물들에 비해서 환금성이 높고 투자에 따른 손실 부담도 적은 것입니다. 최근 몇 년간 역세권 아파트 입주물량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역세권 소형 아파트는 쭉 상승세를 보이며 안전한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어떤 매물이 역세권 매물일까?




역세권이란 지하철역 일정 반경 이내를 뜻합니다. 1개 노선의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으면 단일 역세권, 2개의 환승 노선이 겹치는 곳은 환승역세권, 종점에 부동산 매물이 위치해 있으면 종점역세권 등 역세권 아파트들은 유형별로 나누어 집니다. 이 중 단일 역세권 보다는 환승역세권이 교통 방면에 있어서 편리하고 유동인구에 따른 상권 형성으로 편의시설이 풍부한 것이 특징입니다. 종점역세권은 외곽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입지가 불리하지만 규모가 큰 아프트 단지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 편입니다.

 

아파트단지를 기준으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의 경기가 어려워도 임대 수요가 비교적 꾸준한 편이기 때문에 중, 소형 아파트 여러채를 매입해서 임대사업을 하면 타 부동산 투자에 비해서 위험도가 낮아집니다. 이들 역세권 소형아파트는 임대수요가 구준하고 시세 변화에 탄력적으로 반응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형 아파트의 전세, 월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을 감안하면 임대사업용으로 더할 나위 없는 투자처인 셈입니다. 대개 전세가격 비율이 60~70% 선인 아파트는 집값 하락기에도 하락폭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도 하나의 큰 강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역세권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지하철 개통 여부를 눈 여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지하철과 집값은 세번이 교차하게 됩니다. 처음 지하철 노선 계획이 발표되는 시기와 착공될 때, 그리고 개통될 때 그 인근 부동산의 가격은 상승세를 타게 됩니다. 주거시설이든 상업, 업무시설이든 매회마다 10% 안팎의 가격 변동을 보이기 때문에 새로 생기는 역세권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에 가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과거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착공이 본격화 되었을 때 이전에 지하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지역의 인근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한 일례가 있습니다.

 

투자에 나서려면 저평가된 지역의 역세권, 예정지역에 집중 투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미 개통된 지역은 역세권의 가치가 많이 반영돼 있어 더 이상의 가격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지하철 개통 현황이 포화 상태라 가격이 비쌀수 밖에 없는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 지역의 역세권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경의선, 신분당선, 중앙성 등 신흥 수도권 광역철도 역세권 주변의 부동산 역시 지하철 개통 이후 잡값이 상승한 예로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