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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많이 버는 것과, 절약해서 쓰는것 어느게 더 중요할까요?

by 무는슬이 2018. 12. 1.

쉽게 알아보는 재테크 지식


대부분의 사람들은 착각하는것이 연봉이 높고 자신의 수입이 높으면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자동적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주변의 고액연봉을 받고있는 지인의 통장잔고나, 적금 현황을 살펴보세요.

물론 모든사람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월급이나 연봉이 높다고

그 사람의 적금이나 통장잔고의 액수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많은 0이 붙어 있지는 않을겁니다.


분명히 버는 돈은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많은데 왜 그들의 통장은 그 수입을 반영하지 않는것일까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더 많이벌면 더 많이 쓰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정부에서도 경제상황이 안좋다 싶으면 세금을 감축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방법은 특히 세금부담이 큰 미국에서 즐겨 쓰는 방법입니다.

그 이유는 국민의 세금을 줄이게 됨으로 소비욕구를 끌어내야하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이 소비를 해야지만 제품, 서비스가 팔려나가고

비즈니스가 살아나며 일자리 까지도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국민세금을 줄이게 되면 분명 가계부에서는 남는돈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그 돈을 저축하거나, 적금으로 돌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더 생겼기 때문에 소비를 하게 됩니다.

돈을 더 많이 벌면 전에 작년에 못샀던 고급 옷도 구매하고싶어지고, 차도 업그레이드 하고싶고,

돈이 부족해서 미뤄왔던 컴퓨터 부품도 바꾸고 싶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는 더 늘어나고 사람들은

점점 더 돈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한번 고급옷을 입고, 고급차를 타보면 눈이 높아져서 좋은 옷, 차, 음식등만을 고집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덧 예전의 연봉을 받을때 이용하던 재화, 서비스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문득 이런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조그만 월급에 보세옷에 국산차를 끌기는 했지만 빚걱정은 물론 돈걱정이 덜했는데 왜 지금은

빚도 생기고 지출이 많아진걸까'


답은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쥐꼬리 만한 월급쟁이로 살때보다 더 큰 돈의 노예로 전락해 버려서 고급생활을 유지하는데

자신의 수입 대부분을 탕진해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그 생활을 유지하려면 더 많은시간을 일해야하고

크게 나아가서는 평생 일만하게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외국의 한 경제 서적에 실려있는 실제 인물들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50세의 A씨는 조립식 주택을 파는 자영업자로 연봉 1억원원을 벌고 10억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51세의 B씨는 변호사로 연봉 1억5천정도를 벌지만 4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씨는 A씨보다도 연간수입이 많지만 거의 A씨는 B씨의 2배에 가까운 차이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되는걸까요?


문제는 간단하니 답은 여러분들에게 떠넘기겠습니다.

1. 변호사 가족의 럭셔리한 생활의 품위를 유지하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갈까요?

2. 1억원의 연봉이지만 늘 자신의 고정적이지 않은 수입에 불안해하며 집의 가계에 대해서 꿰뚫고 있는

A씨는 평소에 어떤 방식으로 돈을 관리할까요? 


많이 버는 것보다도 중요한게 적게, 필요한 소비만 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궁상맞게 살으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한번만 더생각해봐도 불필요한 소비의 70%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불필요한 소비와 사치는 적당히, 최대한 줄이고

자신의 가계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뒤 적게 쓰는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