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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재테크를 하기 적절한 때는 언제일까?

by 무는슬이 2018. 12. 17.

쉽게 알아보는 재테크 지식


재테크를 하려면 시장자체를 보기보다는 때를 보고 해야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이게 무슨말일까요?

모든사람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부동산이나 주식등은 항상 바뀝니다, 즉 유동적입니다.

상승시기가 있다면 당연히 하락기도 있고 정체기도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투자를 해야할때와

쉬어야 할때를 잘 구분해서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약간 극단적인 예라고 할 수는 있지만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05년 5월경 A씨가 4억원을 가지고 강남의 모 아파트를 전세로 매입한 뒤 2008년 6월에 팔았습니다.

아마 그때의 시장에 대비해 봤을때 상당한 이익을 보고 처분했을겁니다.

그 수익금으로 그 해 말 12월즈음에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하락기를 틈타 50%의 비율로 주식과

강북의 소형 빌라등에 투자해 3년 뒤인 2011년 중반기에 처분했다면 자산 규모는 얼마나 되었을까요?

A씨는 불과 6~7년이라는 시간 만에 10억원대 자산을 가질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투자를 했다면 아마도 A씨의 자산은 누구도 알 수 없었겠죠

사실 이렇게 극단적으로 좋은방향으로의 투자는 힘들겠지만

예를 들고자 쓴 글이니 참고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 예가 아니더라도 투자할 때와 쉬어야 할 때를 잘 파악해서 투자를 해야 재테크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때는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요?


정부 정책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합니다.

부동산을 비롯한 금융시장, 특히 주식시장은 정부의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금리가 낮으면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좋은 투자요건이 조성되고, 

반대로 금리가 높으면 부동산과 주식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예금상품으로 유입되는 식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자금의 흐름과 정책 방향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것도

재테크를 하기 적절한 때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시책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분석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재테크를 쉬어야 할때는 언제일까요?


경제가 불안할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 상황이 불확실할 때는 투자결정을 섣불리 하지않고 투자를 하더라도

현금 전환이 쉬운 금융상품 등을 눈여겨 보는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자면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잇는 수시 입출금 식 예금의 경우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자까지 붙기 때문에

한달 정도 단기간 목돈을 넣어두기에는 좋습니다.


MMF같은 경우는 처음 가입할 때를 제외하면 금액에 상관없이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고,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CMA계좌(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단돈 1만원을 예치하더라도 이자가 붙습니다.


정부에서 저금리나 고금리 정책 등 경제정책을 강하게 시행할 때는 대부분 경제 사정이 원활하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부동산, 주식시장이 과열되었다고 판단되면 정부는 고금리 정책 등을 내세워

과열된 시장을 완화시키려고 합니다.

또 침체될 것이 우려되면 저금리 정책을 내세우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개입하여 시장을 관리할 때는 한발 물러나

냉정하게 상황 판단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자칫 판단을 잘못하면 손해를 보거나 곧 써야할 자금이

답없이 묶여버릴 수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고 신중하게 투자를 고려해야 합니다.


좋은 때가 아닌데도 잘못 판단하여 융자를 껴서 부동산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를 한다던지,

신용계좌를 이용한 주식신용투자 몰빵등의 투자를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금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출에 의존한 투자를 섣불리 했다가는

내집마련은 물건너가고 투자금 마저 증발해 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재테크의 초보일수록 한걸음 두걸음 앞을 보기보다는

우선 멀리 보일듯 말듯한 목적지와의 지금의 거리를 가늠해 보면서 계획을 짜는게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