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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왜 아파트 로얄층 시세는 다른층 보다 높게 산정될까

by 무는슬이 2019. 1. 27.

쉽게 알아보는 부동산의 모든 것


부동산 투자를 해보거나 아파트 입주를 위해

부동산 발품을 팔아본 사람들은 한가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같은 아파트, 심지어 같은 동인데 왜 층마다 다른 시세가 산정되는 것일까요?

 심한 곳은 1층이나 꼭대기층에 비해 20%나 비싼 가격이 책정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른 층수에 비해 비싼 층을 로열층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아파트 로열층은 다른 층의 매물들에 비해 가격상승의 여지가 높습니다. 


아파트란 층수나 방향, 조망권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조망권의 여부로 인해 높은 층으로 올라갈수록

로열층으로 분류되어 가격이 상승합니다.


사실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여전히 로열층과 비로열층입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의 분석 통계에 따르면

1층이나 꼭대기층에 비해 로열층은 약 20% 상하, 준로열층은 약 5% 상하의 기준으로 비싸게 형성되며

 여러 아파트 단지 가구 중에서 층이 가격에 미치는 요인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렇다면 정확하게 로열층이란 무엇일까요? 

로열층은 아파트의 규모, 위치, 층수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맨 꼭대기 층이 아닌 고층입니다. 

만약 아파트가 15층이라고 가정하면 대략 8~13층, 

20층 아파트라면 11~17층 정도가 해당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조망권이나 일조권 여부, 

도심 아파트라면 고속도로의 방향, 등 기타 여러가지 외부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현지 중개업소에서 거래되는 매매가가 높을수록 로열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로열층은 같은 단지, 같은 평형이라도 주거환경이 가장 좋고

가격도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물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임대를 할때도 높은 세를 놓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실제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몇 군대의 아파트 단지들은

로열층과 비로열층의 차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망권 프리미엄에 의해 똑같은 단지에 동일 평수라도 강이나 산이 보이느냐 안보이느냐에 따라

아파트 가격차이가 최대 8천만 원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산에서 조망권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호수공원이나 고봉산,

정발산 공원 주변 등의 경우에는 조망 여부에 따라 평당 시세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로열층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프리미엄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 투자를 고려한다면 로열층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것도 한가지 투자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발품을 팔아 싸게 나온 로열층 아파트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다면

가격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을 기대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