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 회사와 동업하는법, 가치투자란?

가치투자는 그 회사와의 동업이다.

자신만의 회사를 설립해서 수많은 직원들을 거느리고 열정적으로 일한다는 것은 사업자의 큰 로망이며 생각만하더라도 신나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공장을 세우거나 회사를 설립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자본이 필요한 것도 필요한 것이나와 그에 앞서 많은 준비물과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먼저 자신의 하고자하는 업종에 대한 해박한 제반지식이 있어야 하는것은 기본이고 그 외에도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실 개인이 단기간에 우량 기업을 설립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회사는 아니지만 우량기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이 꿈꾸는 실현이상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나 같은 업종 기업의 주식을 사면 되는 것입니다. 한 기업의 주식을 매입 한다는 것은 그 회사와 동업관계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주식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사는 것은 회사를 설립하지않고도 간단하게사업을 시작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주식회사란 여러사람들에게 자금을 조달받아 사업을 시작하고 경영을 하며, 자금을 조달해 준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주식회사 제도에 의해 기업이 발행하는 유가증권인 주식을 갖는다는 것은 기업이 소유한 가치를 함께 나눠갖는다는 뜻입니다.

동업을 시작할 때 과연 이회사가 튼튼하고 이익이 날 수 있을 것인지, 동업을한다면 과연 언제쯤하면 좋을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은 당연한 과정입니다. 누군가와 동업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면 실행에 옮기기 전에 수백번 수천번 생각한뒤 손익을 계산해보는 것은 물론 주변의 의견도 들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포장마차를 하려는 사람이 동업하자고 제의해 오면 그때부터 제의를 받은 사람은 고민을 시작하게 됩니다. 한달에 매상은 얼마나 나오는지, 그 매상이 현재 수입을 상회할 수 있을지, 장소는 어떤지 모든 방면에서 따져보고 나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되면 투자를 할 것이고 이익배분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이렇게 실제로 창업은 말할 것도 없고 하다못해 포장마차 사업을 지인과 동업하는데에만 있어서도 많은 생각과 고민을 거친 뒤 결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떻게보면 같은개념인 주식투자를 할때는 어떨까요? 물론 과정이 포장마차 동업보다 훨씬 간결하다는 이점이 있지만 주식을 매입할 때는 누군가의 조언 한마디에 매입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다가 단기간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은 하루에 몇번씩 주식을 매수매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사의 가치를 보고 투자를 하는 투자방식 즉, 가치투자 방면에서 봤을때는 잘못된 접근일수밖에 없습니다.  하루에 사업을 몇번이나 벌였다 접었다 하면 사업이 잘 될리가 없습니다. 많은사람들이 주식을 살때 너무 쉽게 사고 너무 쉽게 팔아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을 동업자의 관점이 아니라 금융상품의 측면으로만 접근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주식을 사고 팔 때의 가치보다는 가격을 우선시해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 입니다.

물론 그쪽방면에서 숙달된 기술적 투자를 한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문제는 슬프게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그정도의 경지에는 도달하지 못한 채 타인의 조언 한마디에 계좌를 굴리곤 합니다. 숙달된 단타꾼들도 순간의 실수나 판단미스에 인해서 큰손해를 보는것이 주식시장입니다. 결국 초보투자자들이 기술적투자를 바탕으로한 주식투자를 하게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시장에서 패배를 맛보게 됩니다. 주식을 사는 것은 동업을 하는 일입니다. 동업이라고 생각한다면 주식을 선택할  비교적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잇게되며 손해가 난다고 생각하면 사업에서 어느정도 발을 뺄 준비를 하게될 수 있습니다. 종목을 선택하기 전에 주식투자는 동업을 하는일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투자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