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이야기

CMA 통장이란? 왜 너도 나도 CMA 통장을 개설할까?

by 무는슬이 2020. 6. 4.

쉽게 알아보는 재테크 지식



CMA 통장이란?



CMA는 종합 금융사나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자산 관리 계좌이며 실적 배당 형 상품인 어음 관리 계좌와 자유 입 출금 식 보통 예금 계좌를 접목한 통장입니다. 일반 은행의 보통 예금은 연 이율이 거의 없는 편이지만 CMA 통장은 며칠만 맡겨도 이자가 붙고, 일부의 경우 에금자 보호까지 되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입니다. CMA통장을 개설하면 계좌 하나로 주식, 채권, ELS, 국내 펀드, RP, CD, CP, 해외 펀드, 해외 증권 등 거의 모든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따로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하거나 거래할 때 마다 제각각 자금 이체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CMA는 일반 은행보다 이자가 높을 뿐 아니라, 며칠만 맡겨도 이자가 붙기 때문에 직장인의 월급 통장으로 이용하거나 목돈을 단기간 넣어두기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CMA는 주로 환매 조건부 채권에 투자해서 그 수익률을 고객에게 배당하는데 은행의 예금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확실한 원금 보장은 되지 않지만 안정성 담보를 위해 국공채나 높은 등급의 은행 채권에 주로 투자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원금 손실을 보는 경우는 드물고 돈을 단기간만 예금 하더라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만약 자신이 몇 달 뒤 사용할 예정이거나 투자를 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대기 자금이 있는 경우, CMA에 넣어두면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CMA통장을 개설해야 하는 이유




CMA통장이 큰 인기를 끌고 훌륭한 재테크 상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이렇게 보통 예금 통장이나 정기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도 체크 카드처럼 결제도 할 수 있고, 현금 지급기나 인터넷 뱅킹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수시로 송금, 입금, 출금할 수 있는 데다 자산 관리 까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CMA통장은 종금사나 증권사 상품이기 때문에 CMA계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별도의 주식 계좌를 개설하지 않더라도 주식이나 채권 투자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 주식 계좌에 CMA 기증을 추가 시켜 놓으면 주식투자를 하면서 보유하고 있는 현금에 대해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20%~30%의 현금 보유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증시가 좋지 않을 때는 현금 보유 비중을 더 높이거나 전액 현금을 보유하고 투자시기를 기다립니다. 이럴 때 주식투자를 하지 않아도 CMA계좌를 통해 어느 정도의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경기가 좋아져서 주식을 매수할 때는 그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주식을 매수하면 됩니다. CMA통장의 또 한가지 장점은 언제든지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적립식 펀드는 증권사에 신청만 하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출금 되게 설정 할 수 있고, 국내 펀드 뿐만 아니라 해외 펀드 투자도 가능합니다. 또 CMA계좌를 개설 할 때 체크 카드를 신청하면 은행 현금 지급기에서 현금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고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즉 일반 은행의 체크 카드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MA계좌를 월급 전용 통장으로 사용할 경우, 통장에 들어온 돈이 여기저기 빠져나가기 전까지 예금 되어있는 돈에 대한 이자가 붙게 됩니다. 예를 들면 300만원의 월급을 받는 사람의 CMA통장에 매월 월급이 입금 되고 고정 비용 금액의 출금 전까지 보통 열흘 정도 통장에 머문다고 가정해 보면 어느 정도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통장을 CMA 통장으로 바꿔버리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CMA통장은 어디 까지나 자유 입 출금 통장으로만 접근 해야지 장기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 하기 위한 투자 상품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즉 CMA는 나의 재테크 포트폴리오에서 주가 되는 재테크 상품 보다는 보조 역할을 하는 한 가지의 또 다른 재테크 수단의 개념으로 생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