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하려면 반드시 목돈이 필요하다?
버크셔해서웨이의 CEO 워렌버핏, 아마존의 CEO 제프베조스, 이 둘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SM엔터테이먼트, YG 등 대형 기획사의 수장인 이수만 씨나 양현석 씨 등은 현 시대의 갑부들 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 추가하자면 투자의 고수라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재테크, 즉 돈을 모으는 일에 있어서는 투자, 절약, 저축 모두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사항들 이지만 투자는 약간 절약이나 저축과는 약간 다르게 기술이 필요하고 공부가 필요하며 결단력 역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공통점은 투자라는 말 자체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원래 가지고 있는 자산이 없기 때문에 주식 투자, 채권 투자, 부동산 투자, 등은 꿈도 꾸지 못한다고 변명하기는 하지만 오직 변명일 뿐입니다. 필자는 군 제대 후 가지고 나왔던 55만원으로 재테크를 시작했습니다.
투자는 일정 규모 이상 종자돈이 모이게 되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재테크고, 100만원, 아니 50만원만 있어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올바른 방식의 주식 투자는 어떻게 보면 20~30대 초반에 있어 하나의 특권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거나,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을 따고, 취업을 준비하는 20~30대 초반의 사람들은 취업을 하게 꾸준한 직장 생활을 하게 될 30~50대에 비해서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할 여유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이 시간이라는 것은 결코 어떤 금액으로도 평가할 수 없는 막강한 자산입니다. 시간이 있기에 공부, 분석 등을 남들보다 더 많이 할 수 있고 저 자신 있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약이나 저축과는 달리 투자에는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그만큼 책임도 따르게 됩니다. 그런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 큰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 투자라는 재테크 입니다.
또 투자에 있어서 공부만큼 중요한 것은 투자하는 습관을 익히는 것입니다. 아주 하찮은 습관일 수 있지만 투자 수익 증대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수 있는 여러 습관들이 있고 이는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초보 고수를 막론하고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하는 습관입니다. 자신이 투자자라면 경제 관련기사, 또는 경제 신문을 읽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TV에 의존한 뉴스, 혹은 신문을 구독 해야지 만 경제 관련 기사를 접할 수 있었지만 요새는 인터넷이 발달 되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접속만 하더라도 각종 신문사의 기사를 바로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테크 투자 성공의 50%는 타이밍이고 나머지는 50%는 정보와 분석에 달렸다고 합니다. 경제 신문을 읽는 습관은 타이밍과 정보 모두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경제 신문을 읽는 습관을 들여라
이제 막 경제 신문을 읽기 시작한 경우라면 우선 증권 면과 부동산 면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주로 정보를 캐치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신이 책도 잘 안읽는 사람이라면 처음 경제신문을 보게되면 분명 한국말로 써있는데 도데체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훑어읽듯이 그냥 무작정 읽다보면 한정 용어라던가, 계속 중복되는 어떤 맥락이 있게되고 그런 용어나 맥락 등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아보는 겁니다. 몇번이나 겹치던 용어이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한번 알아두면 웬만해서는 잊어먹기 힘들기 때문에 다른 뉴스에서 같은 용어가 또 반복된다면 그때부터는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공부해 나가는 겁니다. 어떤 경제 주제에 대한 정보, 부동산 뉴스라면 어느 지역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편하게 쭉쭉 읽어나갈 수 있게 해주는 연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용어는 계속 공부하고 유용한 정보는 스크랩 해두는 정성을 들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어느 정도 경제 기사가 눈에 익게 되면 이제 경제 관련 정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한국 은행 금융 통화 위원회의 콜 금리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 부동산 규제 정책과 양도 소득세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대기업의 순환 출자는 허용 되는지 등 경제 정책의 변화 하나하나를 짚고 넘어가고 그에 따라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게 경제에 관련된 정책을 이해하게 되었으면 그 다음으로는 그에 다른 파급 효과에 집중하는 식으로 자신의 사고를 넓혀가고 생각에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금리를 인상한다는 기사가 보도 되었다면 대출 금리가 높아져 은행 대출이 많은 경우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 왜 금리를 올렸는지, 경기가 과열돼 이를 안정 시키기 위해 금리를 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면 언제 과열된 경기가 진정될 수 있을지, 경기를 선 반영하는 주식시장은 어떻게 움직일지 등과 같이 꼬리를 무는 질문이 필요합니다. 신문에서 읽은 몇 줄의 기사를 갖고 생각, 분석하고 한발 더 나아가 분위기를 살필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점점 더 투자에 고수에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재테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과세 저축보험이란? 비과세 저축보험의 장단점 (0) | 2020.06.11 |
---|---|
CMA 통장이란? 왜 너도 나도 CMA 통장을 개설할까? (0) | 2020.06.04 |
저축은 1순위로, 쓰고 남은 돈은 저축할 수 없다. (0) | 2020.05.30 |
적금과 비상금을 관리하는 방법 (0) | 2020.05.22 |
적립식 투자로 수익내는 방법, 적립식 투자란? (0) | 2020.05.19 |
푼돈 절약으로 500만원 만들기, 생활속의 재테크 (0) | 2020.05.04 |
지출이란 말썽쟁이를 통제하는 방법 (0) | 2019.03.14 |
분산 재테크는 금물, 재무설계의 기본이자 우선순위 (0) | 2019.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