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보일 때는
좋은 기업 역시 시장 분위기를 거스르지 못하고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 증시는 지금 바이러스라는 외부적인 요인으로
대한민국 주식시장 역사중 손에 꼽힐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침체기야말로 좋은 주식이 저 평가 되었을 때를 기다리는 고수 투자자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됩니다.
어떤 기업이 투자 가치가 있다는 것은 꾸준히 내고 있는 영업 이익,
재무 구조가 우량한 재무 구조,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생산 제품, 훌륭한 경영진,
꾸준하게 주는 배당, 동종 업종 대비 현저하게 낮은 보채 등과 같은 여러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장점을 가진 기업들이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을 때 매수해서 보유하면 언젠가 반드시 제 값을 하게 됩니다. 주가란 단기적으로는 재료와 수급의 영향으로 인해 등락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에 대비해서 주가가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흙 속에 묻힌 진주와 같은 저 평가 주를 증시에 상장 된 수많은 기업 중,
어느 기업이 저 평가 되었는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 지금같은 특수적인 상황에서 전체 증시가 하락하는 요인으로 인해 주식이 하락하면 파악하는게 더 힘들게 됩니다.
어떤 주식이 저 평가 가치 주인지,
어떤 기업의 적정 주가를 얼마로 볼 것인지 등은 투자자들마다 사용하는 분석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저 평가에 대한 판단이 객관적이고 보편적 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저 평가로 판단하고 매수할 것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주가 상승 시기가 앞당겨 집니다.
자신이 저 평가 된 가치 주라고 판단한 주식을 남들도 그렇게 판단 해야 투자 성공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저 평가 주를 판단할 때는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시장 전체의 흐름과도 잘 맞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준으로는 ROE(자기자본 이익률),
PER(주가 이익 비율), PBR(주가 순 자산 비율), EPS(주 당 순 이익), BPS(주 당 순 자산) 등이 있습니다.
이런 지표는 기업의 전자 공시나 증권사 HTS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주식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서 기업 이름으로 검색하면
해당 기업의 재무 분석과 각종 자료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HTS를 사용할 경우에는 입체 분석, 또는 기업 분석을 클릭하면 기업에 관한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일이 복잡한 계산을 하지 않아도 EPS, PER등의 수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ROE(자기 자본 이익률)은 주주들이 투자한 자기자본으로 기업이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ROE가 20%라면 1000원 당 200원을 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동종 업종 기업과 비교해 높을수록 좋습니다.
PER(주가 이익 비율)은 현재 주가만큼 돈을 벌려면 몇 년이 걸리는 가를 계산한 지표로
주가를 1주 당 예상 순이익으로 나눈 것입니다. 동종 업종과 비교해 낮을수록 좋습니다.
PBR(주가 순 자산 비율)은 현재 주가를 한 주 당 자산 가치로 나누어 볼 때 몇 배나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이 낮을수록 기업 가치 저 평가 가치 주 입니다.
EPS(주 당 순 이익)은 기업의 순 이익을 총 주식 수로 나눈 지표로 한 주 당 벌어 들이는 돈을 말합니다.
EPS가 높을 수록 저 평가 가치 주 입니다.
BPS(주 당 순 자산)은 회사의 자산 가치를 총 주식 수로 나눈 지표로
기업 청산 시에 한 주 당 평가 받을 수 있는 자산 가치입니다. BPS가 높을 수록 저 평가 가치 주 입니다.
이 외에도 영업 이익률과 매출액 증가율은 높을 수록 좋고, 배당 성향 역시 높을 수록 좋습니다.
가능하면 부채 비율은 낮고 자기 자본 비율은 높은 기업이 좋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현금 자산인 유보율 역시 300% 이상인 기업이 좋습니다.
자기 자본이 부채보다 많고 유보율이 높은 기업이라면
글로벌 금융 위기나 외풍에 대한 흔들림이 없이 곧게 성장하게 됩니다.
기업들은 매 분기마다 기업의 실적을 공시합니다.
실적이 좋다는 것은 기업이 장사를 잘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좋은 기업임이 분명하지만,
실적이 개선 되었다는 발표가 난 주식을 매입하고 나면 이상하게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표 시점에는 이미 주가에 상승 호재가 반영된 뒤인 지나간 정보가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가 나기 전부터 기업의 실적을 알고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일일 뿐더러, 잘못 판단 했을 때는
일시적으로 실적이 좋아진 것처럼 보이는 부실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위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실적 개선 주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일단 저 평가 된 주식 중에서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주식을 눈 여겨 봐야 합니다.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들은 분기마다, 혹은 해 마다 달라지겠지만
실적 개선 주 중에서 저 평가 되고 해외 시장 진출이나 기술 개발 등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을 골라서 투자하면
적어도 실패 없는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실적 주는 하루 아침에 알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증권 회사 사이트나 증권 관련 사이트를 늘 띄워 놓고 발품을 팔다 보면
남들보다 먼저 찾아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또 제가 어제 작성한글에서의 자신의 역량안에서의 투자, 여유돈으로의 투자
등의 투자법칙은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지금같이 하락하는 시장, 불확실한 시장에서 빚을 내서 하는 투자는 절때 금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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