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즉 돈을 모으고 불리는 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져가면서
재테크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각종 언론매체와 매스컴은 물론, 인터넷상에서도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티스토리에서도 필자를 제외하더라도 수 많은 준 전문가, 전문가들이 재테크, 금융 관련된
글을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씩 업로드 합니다.
그럼 과연 이러한 정보들만 잘 따라가면 정말 돈을 모을 수 있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재테크라는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재테크의 개념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해야합니다.
재테크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돈을 모으고 불리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돈을 모으고 불리기 이전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이해하고 현금흐름을 잘관리해야 합니다.
어떤일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모든 일에는 기초가 중요한 법입니다.
돈을 모으는 기초는 무엇일까요? 잘 짜여진 현금흐름 시스템입니다.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초가 뒷받쳐져 있지 않다면 그 성과는 단순간에 멈출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렇다면 잘 짜여진 현금흐름 시스템이란 어떤 것일까요?
바로 저축과 통장을 분리하는 것에서 현금흐름 시스템 구축이 시작됩니다.
통장분리는 무엇일까요 한통장에 돈이 차곡차곡 모여있는게 아니라
용도에 맞는 여러통장으로 나뉘어 져 있는 것을 의마합니다.
생활비는 생활비통장, 여행비는 여행비통장 등의 방식으로 분리되어 정돈되는 개념입니다.
누구든지 집에서 TV를 자주 시청 할 것입니다.
그럼 TV를 시청 하고 난 뒤 리모컨을 집 어딘가에 내팽개쳐두더라도
리모콘은 다음에 찾기 힘들 뿐이지 소멸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리가 되지 않은상태의 돈, 즉 하나의 통장에 돈을 그저 넣어두고방치한다면
천재적인 기억력과 분석력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아닌한에서는
그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어느새 통장 잔고는 바닥을 보이고 있게됩니다.
그렇다면 통장 분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요?
간단합니다. 말 그대로 통장을 용도별로 여러개로 분리를 하면 됩니다.
통장을 여러개로 나누면 나눌수록 목적을 분명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통장 수가 많아질수록 관리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자기가 충분히 관리 할 수 있는 선에서 적당히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도 최소한 2개의 통장을 만든 뒤
급여통장과 지출통장으로의 분리는 꼭 실천 해야합니다.
지출통장에 매달 일정한 생활비를 이체하고 여기에 있는 돈으로만 생활한다면
적어도 생활비의 마지노선이 생기게 되고 소비를 할때 한번 더 생각해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통장을 나눈다고 하면 급여통장과 지출통장, 적금통장, 비상금통장
모두 총 4가지로 나누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통장 쪼개기 입니다.
급여통장은 말 그대로 월급이 입금되는 통장입니다.
월급이 입금되는 날 바로 안에있는 돈들을 분류에 맞게 이체해야합니다.
지출통장도 말 그대로 지출을하는 금액을 보관하는 통장입니다.
자신의 가계부 통계에 빗대어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공과금, 통신비, 교통비 등 생활비를 파악한뒤
약간의 추가금을 추가해 약간 넉넉하게 이채를 한 뒤 그 달은 지출통장의 돈으로만 생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돈중 스스로 약속한 월급의 일정량 금액을 적금통장에 이체시켜주면 됩니다.
여기까지만 생각하더라도 비교적 괜찮은 통장분리를 하고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과금, 생활비, 적금을 모두 적절하게 분배하여 이체를 하고나더라도
어느정도 소량의 금액이 통장에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이 금액들은 그냥 놔두면 될까요?
통장을 하나 더 만들고 그 통장에 남은 자투리 금액들을 모아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상금통장 혹은 자투리통장이라고 이름을 붙인뒤 분배후 남는 자투리금액과 그달의 지출통장에서 지출하고
남은 돈들을 매달 차곡차곡 모아가는 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모아둔 돈들은 나중에 갑작스럽게 예정된 경조사비용이나 크게는 외식, 여행비용으로 소모 할 수도 있습니다.
매월 일정한 급여를 받는경우에는 위의 상황을 적용시키기가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홀수달과 짝수달에 급여를 다르게 받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매달수입이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일정한 급여를 받는 사람들에 비해서 돈을 관리하기가 어려운 편입니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대부분 급여가 적은달에 저축을 하고 급여가 많은 달에는 지출을 하는 소비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급여가 많은달은 밀려있는 신용카드대금을 상환하는 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또한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비록 매달수입은 다르지만 스스로 고정적인수입을 받고있다고 생각하고 돈을 관리해야 합니다.
홀수달에 160만원 짝수달에 340만원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평균 월소득은 250만원이 됩니다.
그렇다면 급여가 많은 짝수달에 모든 돈을 분배하기 보다는
평균 월소득 250만원을 감안해서 90만원을 (340 - 250 = 90) 급여통장에 그대로 놔두고
나머지 돈들을 분배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달의 급여 160만원과 급여통장에 남아있는 금액 90만원이 합쳐지면서
급여가 적은 달 역시 월 평균소들인 250만원이 맞춰질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자영업자같은 경우에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자신의 가계계좌와 사업계좌를 명확하게 분리하는 것입니다.
쉽게말하면 집안일과 사업을 완벽하게 분리하여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 두가지를 분리하지 않고 한 통장에 돈을 관리하게 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의 흐름이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사업에 있어서의 지출, 매출, 비용, 순이익 등이 얼마얼마인지 현금흐름의 파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매달 불규칙하게 수입이 생기더라도 한달 중의 하루를 지정해서 급여일로 정하고
사업이익에서 개인 급여통장개념의 통장으로 일정한 급여를 보낸 뒤 첫사례와 같이 분배를 해야 합니다.
남는돈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닌이상 늘 사업계좌 안에서 여유자금으로 빼놓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이러한 통장분리는 효과적인 현금흐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 이것만 하면 바로 금방 목돈을 만들 수 있고 재테크를 마스터 했다고 생각해도 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는 많은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일 뿐이고 물론 이러한 재테크 방식이 안맞는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다른 방식으로 나만의 자산을 관리 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회초년생들은 별다른 저축계획 없이 급여통장 하나로 생활하다가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텅텅 비어있는 자신의 계좌잔고를 보게됩니다.
그러고 나면 일단 지출부터 잡아보겠다며 잘 알지도 못하는 금융상품에 가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좋은 금융상품에 가입하는것은 훌륭한 재테크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입사해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이라면
재테크에 대한 지식, 금융상품에 대한 각종 지식들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것입니다.
특별한 저축계획이 없고 자신이 투자지식이 부족하다면
다른 투자를 하면서 돈을 불려볼 생각을 하기보다는 저축과 통장분리부터 실천함으로 써
현금흐름 통제방법을 먼저 몸에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후 회사생활에도 익숙해 지고 통장에 어느정도의 잔고가 차곡차곡모이게 되면
그때부터 재테크에 관한 심도있는 공부를 병행하면서 기타 금융상품 및 재테크에 돈을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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