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블입니다.
오늘자 메스컴을 보시면'동성제약'이라는 기업이
100억원 대 '불법 리베이트' 의혹으로 인해 보건당국으로 부터 동성제약 본사와 지좀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이 들어갔다고 하는 보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도의 주 된 내용은 2009년부터 2013년, 5년에 걸쳐 의약품 납품을 조건으로 상품권을 대량으로 지급하는 등
약사와 의사 수백명에게 100억 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우선 리베이트라는 용어를 모르시더라도 대략적인 감으로 기업에 안좋은 일이 터졌다는 것을 유츄해 볼 수 있습니다.
동성제약은 어떤 기업일까요?
동성제약은 1957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대표적으로는 의약품과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제약사 입니다.
보통 설사나 배탈이 났을 때 주로 먹으며 국민 배탈약이라고 사람들의 머리속에 자리잡은 '정로환'이
이 동성제약의 대표 의약품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동성 제약 외에도 4개 제약사에 대한 압수수색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고 하며
며칠 전 회계처리 위반으로 상장폐지가 결정 된 경남제약 역시 제약회사임에 따라
제약회사들의 수난시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동성제약은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바이오 제약회사입니다.
우선 오늘자 동성제약의 주가를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12월18일 12시 20분 기준으로 -21.61%라는 큰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에도 계속해서 하락해서 12시 33분 기준으로는 -22.66%로 하락 한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리베이트'가 무엇이길래 압수수색이 결정되었으며 이렇게 큰 주가의 하락을 야기했을까요?
리베이트의 기본 개념은 판매자가 지급받은 대금의 일부분을
사례금, 보상금의 형태로 지급인에게 되돌려 주는 행위를 뜻합니다. 리베이트는 단순히 제약회사에만 존재하지는 않고
핸드폰을 판매하는 매장 등 여러 상권에 존재합니다.
이 리베이트라는 개념을 제약회사와 약사, 의사들의 관계에 빗대어 보자면
제약회사에서 자회사의 의약제품들을 처방해 주는 약사나 의사들에게
상품권이나 사례금 형식으로 일정 금액을 되돌려 주는 개념입니다.
물론 모든 병원이나 약국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우리가 감기에 걸려서 약국에 방문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특정 감기약을 찾아 달라고 하지 않고 감기로 인해 찾아왔으며 어떠한 증상이 있다고 약사에게 설명하면
약사는 A라는 제약회사의 감기약을 골라서 우리에게 복용법을 설명해 줍니다.
그렇다면 여러 제약회사의 감기약이 있는데 왜 그 약사는 A회사의 감기약을 우리에게 판매한 것일까요?
정말 그 약이 감기 효과에 좋기 때문에 제공한 것일 수도 있지만
안좋은 측면으로만 생각해 보면 불법 리베이트를 받았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 제약사의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하도록 의사나 약사들에게 사례금을 과다하게 지급하는 방식은
현행 법상 불법 리베이트로 분류되기 때문에 압수수색이 결정되었으며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최근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대부분의 주식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제약사들 역시 큰 고난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경남제약에 투자한 투자자들 역시 큰 손해를 면치 못할 것 같은데
이번 동성제약에 투자한 주주들 역시 마음고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쪼록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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