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기법의 종류들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우는 버크셔해서웨이의 CEO '워렌버핏'은

주식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주식을 해보지 않은사람들조차도 알만한 유명한 사람입니다.

워렌버핏은 가치투자를 창시한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단기적인 시세차익보다는

기업의 내재 가치와 성장률에 근거한 장기 투자 방식, 즉 '가치투자'로 세계적인 부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도 제일 안정적이며 합리적인 주식투자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의 주식투자는 가치투자만이 아닌 여러가지 방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소액투자자들이 짧은기간동안 여러번 거래를 반복하는 '단타매매'위주의 투자를 하고있습니다.

단타매매는 말 그대로 돈을 활발하게 굴려 작은 수익을 빠르게, 여러번 내는 투자기법을 말합니다.

하지만 단기적인 주식 등락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불안정함을 둘째치고

급격한 지수변화, 주가변화로 인해 1번의 손실이 10번의 수익보다 큰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단타매매도 여러가지로 분류됩니다.

우선 단타매매중 가장 빠르게 매매를 진행하는 최단기투자법을 '스캘핑' 이라고 부릅니다.

1%가량의 수익만 나도 즉시 매도해 이익을 얻는 거래기법입니다.

이 기법은 아주 미세한 주가의 변동에도 즉시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 개장시간과 동시에

폐장시간까지 온종일 신경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그때문에 스캘핑같은 투자방식은 주식투자를 전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제외하고서는

발을 들이기 힘든 기법입니다.

실제로 제가 스켈핑매매를 주로 사용했을때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매도목표가에 도달했다가 하락한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

스캘핑보다는 좀 더 오랜시간 주식을 보유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루를 넘지 않는 투자법도 존재합니다.

이를 '데이 트레이딩'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매입한 주식을 다음날까지 가져가지 않는 기법입니다.

주식 종목 중 하루안에 주가변동이 잦은 종목을 엄선해 그 등락폭안에서 이익을 실현합니다.

등락폭이 큰 종목같은경우는 데이트레이딩 만으로도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당일에 매입과 처분 모든과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루 밤 사이에 갑자기 일어날 악재, 즉 다음날 시장상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스캘핑과 데이트레이딩 같은 경우는 회사의 재무, 가치를 분석해서 투자하기 보다는

그날그날의 시황에 따라 들락날락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챙겨가기 때문에

단타꾼, 단타쟁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며칠, 길게는 몇주동안 주식을 보유하는 기법에는 '스윙'이라는 기법이 존재합니다.

현재 상승세인 종목이나, 단기간 앞의 호재를 예측하여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보유하고 있는 기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시장이 강세일때 잘 먹히는 투자기법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주식투자의 정석이라고 불리우는 중장기투자기법이 있습니다.

중장기투자는 주로 큰돈을 우량회사에 오랜기간 투자했을때 빛을 발휘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삼성전자의 주식은 상장된 이후 어떤 때를 막론하고

언제 매입을 했더라도 결국 수익을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중장기투자는 몇년이고 주식가격이 오를때까지 보유했다 파는 방법으로,

단기간의 시세차익보다는 회사의 가치에 투자하는 가치투자 방식의 투자기법입니다. 

예전에는 자녀가 어렸을때 조금씩 모은 돈으로 시집, 장가갈때 사용하거나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새는 그 조금씩 모으는 돈을 저축 하기보다는

우량주의 주식을 매입해 자녀가 성장하면 선물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식시장 안에서도 여러가지의 기법이 존재합니다. 중장기투자기법, 단타기법 어느 기법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기법을 찾아 익숙해 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