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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주식의 모든 것

시가총액이란?

by 무는슬이 2020. 4. 10.

쉽게 알아보는 주식의 모든 것


시가총액이란 전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것입니다.

이 시가총액은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을 말하는 경우와 전체의 시가총액을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이란 한 종목의 주가와 발행주식수를 곱한 것을 의미하며

그 회사의 사용총자본이나 매출액 등과같이 회사의 규모를 재는 척도로서 사용되곤 합니다.

간단하게 풀어서 말하자면 그 회사의 매수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시가가 천원이고 발생주식수가 10억주인 종목의 시가총액은 1조원입니다.

1조원의 자산이 있다면 그 회사를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실제로 매수를 하려고하면 회사의 주가는 상승하게되고 회사 내부에서도 가만히 있지는 않으므로

이론처럼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시가총액이란 한 회사의 이론적인 매수가격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런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은 주식투자에 있어서 참고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시가가 1만원인 어느 회사의 주식을 1천주를 매입했는데

만약 주주할당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등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수량이 2천주가 되었다고 가정하면

최초의 투자액은 1천만원이었던 것이 시가평가액은 2천만원으로 평가됩니다.


회사가 증자를 해서 발행주수를 늘리려는 종목이고 주가도 상승하는 종목이면

장기투자에는 적합한 성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하자면 그 종목의 시가총액이 성정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시한번 예를 들어보면 현재 시가총액이 1천억원인 A회사와 B회사가 있습니다.

이 두 회사의 5년전의 시가총액은 A사는 50억원 B사는 600억원이였다고 가정하면

이 5년이라는 시간동안 A회사는 20배의 성장을 했고 B회사는 1.7배가량의 성장밖에 하지 못한 것이 됩니다.

보통 시가총액의 성장은 발행주식주의 증가와 주식상승으로 인해 이루어집니다.

그렇다면 5년전에 A사에 투자한 사람과 B사에 투자한 사람의 투자성과는 큰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성장성의 차이 때문에 현시점의 시가총액에서 몇년뒤의 시가총액을 예측한 뒤

그 성장성을 투자척도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개별종목의 시가총액 말고도 전 상장종목의 사가총액을 가리키는 상장주식의 시가총액이라는 개념도 존재합니다.

그날의 각 종목의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한 값을 합계하면 산출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은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로도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입니다.

개인 금융자산의 신장률과 비교했을때 시가총액의 신장률이 크다는 것은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의 주식시장과 비교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어느정도의 규모인가를 비교해 보는 경우에도 시가총액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