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이야기/주식의 모든 것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무엇일까

by 무는슬이 2020. 4. 9.

쉽게 알아보는 주식의 모든 것


거래량이란 한회사의 주식 중 그 날 매매거래가 성립한 주의 수를 의미합니다.

거래대금이란 각각의 그날의 매매거래에 있어서 성립가격과 주 수를 곱해서 전체를 합계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거래량의 증감은 주식시장의 활황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주가상승기에 증가하고 하락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는데도 거래량의 증가가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들어간다고는 볼 수 없다고 판단이 되기때문에

시세의 변화점을 토대로 매매를 하는 투자자들은

주가동향보다도 오히려 거래량의 변화를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래량에 대해서는 주식시장 전체의 거래량도 중요하지만 개별종목의 거래량도 자세히 관찰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만약 개별종목의 주가가 상승하면 그 종목의 주가가 계속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해져

매수자가 증가하게 되고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매도세력도 점진적으로 증가해 거래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신고가나 높은가격의 시세권에 접근하면

매도세력과 매수시력이 팽팽하게 맞서 대량거래를 수반하게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사는 쪽은 되도록 싸게 사고싶어하기 때문에 주가가 더욱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파는 쪽 역시 매매차익때문에 주가가 반등하기를 기다리게 되어 거래량은 감소합니다.

특히나 주가가 낮은가격 권에서 밑돌고 있을때는

시세를 관망하려는 추세가 생겨 거래가 줄고 그에따라 거래량은 극단적으로 줄어버리게 됩니다.




주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거래량이 거의 없던 종목이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조금씩 거래량이 늘기시작하면 매수시점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 평소에 수만 주 단위였던 거래량이 수십만 주 단위로 증가하고

또 대량거래의 상위 10위권에 포함되기 시작하면 높은 가격권 가까이 왔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거래량 회전율은 해당 회사 주식 수의 몇퍼센트가 실제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회사의 거래량을 주식 총 수로 나누면 산출할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은 한 종목의 시장가격에 거래량을 곱한 것으로 하루에 유입되는 자금의 양을 나타냅니다. 

한 종목의 거래량이 1억, 10억주로 산정이 되더라도

저가권의 주식이 거래된 것이라면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지 않지만

거래량이 1백만 1천만이라도 고가권 주식이 거래되었다면 거래대금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거래대금이 많다고 해서 거래량이 많은것은 아니고

거래량이 많다고 해서 거래대금이 많은 것만은 아닙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적절하게 증가했다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관심이 집중된다는 뜻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매매를 한다는 의미이며 반대로 거래량 거래대금이 적다는 것은

시장의 관심이 줄어든 종목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은 이동평균선 및 각종 지표와 더불어

보다 완벽한 기술적분석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사용되는 보조지표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