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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나에게 알맞는 펀드상품을 고르는 팁

by 무는슬이 2019. 3. 1.

쉽게 알아보는 재테크 지식


펀드 투자에 이제 막 발을 들인 사람도 '펀드 투자를 쭉 이어온 사람일지라도 어떤 펀드가 좋은 펀드인가?'

위의 의문에 완벽한 답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좋은 펀드를 골라야 안정성, 수익성, 유동성 등을 적절하게 관리해 성공적인 투자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완벽하게 좋은 펀드를 골라내기라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완벽한 맞춤형 펀드를 개인에게 추천해 줄 수 있을까요?

역시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직 자신만이 자신의 투자목적에 맞고 투자성향에 맞는 적절한 좋은 펀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좋은 펀드를 고르는 데에는 중요한 원칙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따른다고 해서 완벽한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지만

투자의 흐름을 좋은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펀드 선택의 원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성과는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항상 유념하며 투자를 해야 합니다.

만약 작년, 혹은 이전에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해도 올해에도 반드시 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성과가 계속 지속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작년의 1등이 올해의 꼴찌가 될 수도 있고 작년의 꼴찌가 올해의 1등이 되는 일도 빈번히 일어나는 게 투자시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펀드에 가입하기 전에는 먼저 펀드에 대한 것과 투자목적 등 펀드를 고르기 전

꼭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입한 뒤에도 자신의 투자자산을 방치하지 않고 지속해서 운용성과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펀드 투자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펀드를 선택하는 데는 시장 평균수익을 꾸준히, 지속해서 초과하는 펀드를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투자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평균 수익률을 훨씬 웃도는 펀드는 다른 펀드에 비해 더 큰 손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 높은 수익상품일수록 하이리스크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수익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큰 위험성 역시 보유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펀드전문가가 운용해준다고 해서 실패의 확률이 제로인 것은 아닙니다.

펀드의 위험을 항상 염두에 두고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을 때나 시장의 변동으로 인한 손해가 예상된다면

과감하게 재조정하는 결단력도 필요합니다.


네 번째는 펀드매니저를 너무 맹신하면 안 됩니다.

어느 펀드상품에 가입했고 그 펀드를 운용해주는 펀드매니저로 인해서 큰 이익을 얻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로 인해 특정 펀드매니저만을 믿고 눈 가리고 아웅 하기식의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큰 위험성이 따릅니다.

만약 해당 펀드매니저가 승진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그 회사를 떠나게 된다면

자신의 자산은 다른 펀드매니저가 운용하게 됩니다.

펀드매니저들은 언제나 움직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펀드매니저에게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그 또한 수익을 올리는데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투자에 임한다는 것은 투자자와 펀드매니저 간에 동반자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장기적이고 계획적으로 자신의 투자상품을 관리하며 계좌 가치를 체크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무리한 운용수수료를 요구하는 펀드는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만약 수수료가 많은 펀드상품에 가입한 상태라면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펀드의 실제 수익은 그 펀드를 보유하는 데 따른 비용이 얼마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운용 수수료가 적은 펀드일수록 실제 이익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펀드의 운용수수료는 물론 상품과 시기에 따라 동일하지 않고 늘 변동되지만

보통 주식형 펀드의 경우 펀드평가액의 연 1.72% 정도로 운용수수료가 산정이 되며

적립식 펀드는 2.13% 정도로 산정이 됩니다.

이 중 펀드판매회사인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70% 정도를,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회사에서 30% 정도를 가져가게 됩니다.

펀드의 수수료는 약관을 보면 알아볼 수 있지만,

하루하루 자산운용회사들이 펀드에 편입한 주식의 움직임에 따라 기준가격이 산출되기 때문에

정확한 액수는 알기 힘듭니다.

주의할 점은 펀드 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했더라도 수수료는 지급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는 자신이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펀드상품에 가입해야 합니다.

펀드 역시 숫자가 많아지면 관리하기가 힘들어집니다.

투자의 기본인 분산투자의 원칙을 지킨다고 이것저것 여러 가지의 펀드를 가입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맞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역시 개개인의 재정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한 일반적인 투자자라면

3개 정도의 펀드로 구성한 포트폴리오가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산 배분의 원칙만 지켜진다면 그 숫자가 적어지든 커지든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일곱 번째는 펀드의 이동을 자제해야 하는 점입니다.

한 펀드를 팔고 또 다른 펀드에 가입한다면 매번 세금, 운용수수료를 새로이 지급해야 합니다.

펀드를 자주 옮긴다는 것 자체가 투자 스타일을 이것저것 바꾼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자신의 투자방식이 잘못되었다는 판단하에 펀드를 이동하는 것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잦은 이동은 삼가야 합니다. 


모든 투자가 그렇듯이 펀드에서도 완벽한 OK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의 원칙들을 통해 이상적이고 보다 성공적인 투자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설 수는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에 있어서 늘 혹독하게, 엄하게 채찍질을 해서 보다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