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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보는 셀프 인테리어

집 전등 셀프로 교체하기

by 무는슬이 2020. 3. 21.

절약


안녕하세요 버블입니다.

집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요소는 가구들의 위치, 색상 벽지, 장판, 조명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조명의 색상은 물론이고 전등의 모양만으로도 집안의 인테리어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기존의 낡은 전등을 제거하고 인테리어 LED전등을 혼자, 셀프로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준비물

전등과 그 전등에 호환되는 전구

드라이버

전기테이프


우선 교체를 하기전 집 전등의 모습입니다.

이사를 오면서 우선 이전에 사놓은 LED등을 달아놓고 나중에 인테리어에 맞는 등으로 교체를 하자라고 했지만

일상이 바쁘고 신경쓸일이 많다 보니깐 아직까지 교체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불 빛은 LED니깐 밝기에있어서 부족하지는 않지만

집 천장의 분위기와는 너무 맞지 않는 등이기 때문에 교체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번 구매한 등도 인테리어와 크게 맞지는 않습니다...추후 천장 시공 예정입니다.)


아래는 제가 구매한 전등입니다.

역시 LED 전등이며 검은색 철제 틀에 5개의 LED가 들어가는 제품이네요

전구가 5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15W 이상으로 넘어가면 너무 밝을까봐

12W의 전구를 선택했습니다.



박스는 정리하고 필요한 내용물들만 꺼내놓았습니다.



전등을 설치하기 전 우선 전등의 배선을 살펴보겠습니다.


전등 3가닥 선전등 3가닥 선


2가닥의 선이 있는 전등도 있는데 이번에 제가 구매한 전등은 총 3가닥의 선이 있습니다.

전등을 연결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드려보자면 천장에 있는 선을 전등에 있는 선과 연결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집마다 다르겠지만 전등을 연결할때 천장으로부터 나오는 선 역시

2가닥이 있는 건물이 있고 3가닥이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선의 연결 방법은 전등을 달면서 부가적으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천장의 낡은 전등을 제거하시면 됩니다.

전등을 제거하실 때 기존의 브라켓(전등과 천장을 고정해 주는 철제)과

새로 구매한 전등의 브라켓이 호환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기존의 브라켓을 제거하기 전 새로 구매한 전등이 호환되는지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호환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거해버렸습니다.



전등을 구매하면 이래와 같은 부속품이 동봉되어 옵니다.

전선을 원클릭으로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부품입니다.

한쪽은 두가닥을 삽입할 수 있게 두멍이 두개가 있으며 한쪽은 넓은 삽입구가 한개 있습니다.

두개의 구멍이 있는 쪽은 전등에서 나온 선이 삽입되며 넓은 쪽은 천장에서 나온 선과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새 전등의 브라켓을 나사로 천장과 잘 고정을 해준 뒤 위의 부품을 천장의 전선과 연결해 줍니다.

손잡이를 누른 뒤 전선을 안쪽으로 밀어넣고 손을 놓으면 선이 찝히며 고정되는 원리입니다.



이제 전등의 전선과 천장의 배선을 연결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구매한 전등의 선은 3가닥인데 천장의 전선은 두가닥인데 어떤 선을 연결해야 할까요?


우선 전등의 선 중 노란색 or 초록색 선은 대개 접지선이라고 합니다.

접지선은 보통 낙뢰나 누전, 과도전압전류나 정전기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건물이나 몇몇 건물들은 접지선이 없이 두가닥의 전선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집 천장에서 나온 선이 3가닥이라면 역시 초록색 or 노란색 선이 접지선이며

다른 선들과 동일하게 전등의 접지선과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천장에 접지선이 없다면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접지선을 제외한 다른 선들을

천장의 전선과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접지선을 제외한 나머지 전선들의 위치는 크게 상관 없습니다.



접지선을 제외한 두가닥의 전선을 연결해 줬으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접지선의 노출된 구리선을 아래와 같이 전기테이프로 감아주시면 됩니다.


   


전선을 다 연결 했다면 전등을 천장의 브라켓과 결합시켜주시면 됩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전등을 튼튼하게 결합 했다면 전구를 끼워주시면 됩니다.

전구는 그냥 돌려서 끼우면 됩니다.



전등 교체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천장의 인테리어와 100%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지만 천장시공을 따로 할 계획이기 때문에

천장 시공의 완료되면 어울릴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그래도 기존의 등보다는 예쁜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순백색 LED 등이였지만 새로 구매한 등은 살짝 전구색도 들어있는것 같아서

집안 색채가 조금 부드러워진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상으로 집 전등 셀프로 교체하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