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블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그래픽카드에 관한 내용 중 일부분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내용에 이어 그래픽카드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포스팅들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지난 포스팅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그래픽카드의 제조사와 칩셋 제조사, 그리고
그래픽카드에 붙는 숫자(1060, 1070 등)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내용들은 그래픽 카드의 기본적인 내용이며
그래픽카드의 '인터페이스'를 시작으로 기타 세부적인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터페이스란 정말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연결되는 방식'이라는 뜻입니다.
즉 그래픽카드와 연결되는 메인보드와의 방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지금 기준이 되는 그래픽카드인 이엠텍 GTX 1060의 인터페이스는 Pcie3.0 x16 입니다.
이 pci, agp 슬롯에서 현재는 대부분 Pcie 슬롯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해왔습니다.
또 이 Pcie슬롯 안에서도 1.0 - 2.0 - 3.0으로 버전이 향상되었으며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
데이터 전송속도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여기서 1.0은 250MB/s, 2.0은 500MB/s, 3.0은 985MB/s의 전성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게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초당 985MB의 전송속도라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기준 그래픽카드의 인터페이스를 보시면 뒤에 x16이 붙으며 이 숫자는
해당 버젼의 Pcie 전송속도를 배속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985MB x 16이면 총 15,760MB/s, 즉 초당 15.75GB의 용량을 전송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인터페이스에 따라 메인보드에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소켓의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를 구입할 때 현재 사용중이거나 구매 예정인 메인보드의 인터페이스가
Pcie3.0 x16를 지원하는지 반드시 확인 후 구매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판매되는 거의 모든 메인보드가 Pcie3.0 x16를 지원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메모리 종류와 메모리 용량, 메모리 버스를 한번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준이 되는 그래픽카드의 메모리 종류는 GDDR5이며 3GB의용량을 가지고 있고 192-bit의 메모리 버스입니다.
가끔 조립식 컴퓨터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메인보드는 DDR4를 지원하는데
구입하고자 하는 그래픽카드의 메모리카드는 DDR5인데 호환 가능여부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설명을 먼저 드리자면 PC의 메모리는 CPU에서 직접 관리를 하고
그래픽카드의 메모리는 그래픽카드 안의 프로세서가 관리를 하기 때문에
메모리카드와 PC의 메모리카드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다음은 메모리 용량입니다.
본질은 PC의 메모리카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아래의 포스팅을 읽고 오시면 이해하시기 좋습니다.
간단하게 메모리란 작업의 기록이 임시적으로 저장되는 공간입니다.
우리가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경우 그래픽카드의 메모리에 수많은 그래픽 기억들이 저장되게 됩니다.
만약 모니터의 해상도가 높거나 즐기시는 게임이 극히 고사양인 경우에 메모리 용량이 적다면
그래픽 카드의 메모리카드가 포화되어버리고 게임이 끊기거나 메모리 과열로 강제 종료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원치 않으신다면 고사양 게임의 옵션을 낮추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쉽게 정리해서 설명드리자면 그래픽카드 메모리 용량이 높으면 게임의 옵션을 높게 설정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3GB ~ 6GB정도면 어느정도의 타협 선에서 충분히 사용하기 좋은 범위이기 때문에
자신이 엄청난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지 않고 어느정도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더라도
옵션을 낮출 용의가 있다면 가성비 면으로 생각했을 때 어느정도 메모리용량의 타협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메모리 버스는 정말 간단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차선의 숫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bit가 높으면 높을수록 차선이 넓어지고 데이터들이 이동하는데 막힘이 없어지게 됩니다.
대부분 가정용 PC의 버스는 192bit 상하입니다.
다음은 디스플레이 단자에 관한 내용입니다.
디스플레이 단자란 그래픽카드와 모니터를 연결해주는 구멍의 종류입니다.
HDMI와 DP의 가장 큰 차이점은 HDMI는 일정 라이센스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DP는 라이센스 비용이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라이센스를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는부분이 없습니다.
DP같은 경우는 대역폭이 HDMI보다 높기 때문에 고프레임 모니터에 사용하면 좋지만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라면 HDMI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간혹가다 DP단자를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도 존재하기 때문에 비교적 대중적인 HDMI포트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기준이 되는 그래픽카드에는 HDMI 1개, DisplayPort(DP) 3개 총 4개의 단자가 존재하며
최대 지원 모니터수가 4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준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듀얼모니터, 트리플모니터, 쿼드모니터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장 파워입니다.
PC의 필수 부품 중 한가지인 파워의 최소 권장 정격을 의미합니다.
기준 그래픽카드는 400W를 권장한다고 표시되어 있으며
이 이상의 파워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그래픽카드란 무엇일까, 좋은 그래픽카드 고르는법 2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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