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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이야기/컴퓨터부품 저장장치(SSD,HDD)

SSD란 무엇일까, 좋은 SSD 고르는 법

by 무는슬이 2019. 3. 12.

컴퓨터란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버블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컴퓨터의 저장장치인 HDD에 대한 세부설명들과

그 부품들을 현명하게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SD라는 부품이 무엇이고 좋은 SSD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SDD란 Solid state Drive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이의 약자입니다.

용도는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었던 HDD와 동일하게 기억장치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지난 포스팅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CPU란 무엇일까, CPU 세부 분석과 이해


CPU란 무엇일까, CPU 세부 분석과 이해2


메인보드란 무엇일까, 좋은 메인보드 고르기


메모리카드란 무엇일까, 좋은 램카드 고르는법


HDD란 무엇일까, 좋은 HDD 고르는법


그렇다면 어차피 동일한 용도인 장치인데 컴퓨터를 조립할 때 왜 SDD를 조립하는 것일까요?

그냥 용량이 큰 HDD만 장착하면 돈도 아낄 수 있고 사용 전력마저 낮출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우선 지난 포스팅 내용을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CPU란 인체의 두뇌에 해당되는 부품으로 모든 연산과 작업을 처리하고 메모리카드,

즉 램카드는 그 작업의 연산을 임시적으로 저장해주는 장치로 작업을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보조적인 역할이라고 설명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만약 램카드의 용량이 낮다면 작업을 처리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HDD에서 직접 가져온다고 설명 드렸었습니다.

만약 이 내용을 잘 모르시겠다면 위의 링크에서 CPU와 메모리카드, HDD편 포스팅을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CPU가 아무리 고성능이고 램카드의 용량과 클럭이 아무리 높더라도

정작 직접적으로 데이터를 공급해주는 HDD가 느리면 컴퓨터 전체의 속도는 낮아질수밖에 없고

슬프게도 HDD는 CPU나 램카드의 작업처리속도에 비해 현저히 느린 부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런 HDD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부품이 바로 SSD 입니다.


SDD

SDD는 자체 물리적 회전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는 시스템이 아닌

CPU와 램과 동일한 반도체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는 시스템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속도가 느린 HDD를 보완하기에 안성맞춤인 부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반도체로 작동하는 부품이기 때문에 소음도 적을 뿐더러 전력도 적게 소비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SSD의 세부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역시나 많은 제조사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250GB 용량 SSD를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기준이 되는 SSD의 정식 명칭은 삼성전자 860 EVO 250GB 입니다.


사실 세부성능같은 경우에는 HDD와 비슷한 편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봐주시면 됩니다.

우선 디스크 타입과 디스크 용량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디스크 타입은 정말 간단하게 비교해 보자면 SDD의 모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기준 SSD의 경우 디스크 타입이 2.5형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M.2방식 등 여러종류의 타입이 존재고 그 타입들의 용도가 모두 다르지만

모두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비교적 중요한 2.5타입과 M.2 타입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기준 SSD의 2.5형은 가장 대중적인 SSD라고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컴퓨터에 SDD를 장착하면 2.5형을 장착할 만큼 흔하게 유통되고 있는 타입입니다.

특별한 무엇인가가 없는 평범한 SSD라고 할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SSD를 떠올리면

2.5형 타입의 SSD를 떠올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M.2 타입은 어떤 타입일까요?

M.2는 기존 SATA3의 속도를 월등히 뛰어넘는 차세대 SSD 타입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타세대 타입이기때문에 이 SSD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또 SATA케이블을 이용해 메인보드와 연결해야 하는 방식인 2.5형과는 다르게

SSD 그 자체를 메인보드에 부착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컴퓨터 내부 정리에 큰 도움을 주는 제품입니다.

2.5형 타입의 SSD의 속도마저 마음에 들지 않으시는 분들에게 컴퓨터 속도 업그레이드에 어느정도의

값어치를 투자할 계획이시라면 M.2 타입의 SSD를 추천드립니다.


M.2 SSD


다음은 디스크 용량입니다.

말 그대로 SSD의 용량입니다. 1TB, 심지어 2TB의 용량까지 장착하는 HDD와는 다르게

SSD는 비교적 소량 용량의 제품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250GB제품을 장착하는 편이고 500GB 이상의 제품도 이용하기도 합니다.

SSD에는 윈도우 시스템, 빠른 작업처리속도가 필요한 유틸, 게임 등 소량의 파일들만 설치했을 때

가잔 큰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막상 저장하는 파일들은 별로 없을 뿐더러

250GB의 SSD만 장착한다고 하더라도 가격 또한 HDD의 2~3배에 해당하기 때문에 HDD와 비교했을 떄

자신에게 적당한 용량의 SSD를 구성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메모리 타입입니다.

SSD 내부에는 셀이라고 명칭하는 작은 칩이 존재합니다.

한개의 셀에서 저장할 수 있는 비트의 숫자에 따라 메모리 타입은 구분됩니다.

위 기준 SSD의 경우에는 TLC 타입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SSD의 메모리 타입은 TLC, MLC, SLC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이 타입을 간단하게 구분하자면 TLC는 1개의 셀에 3비트, MLC는 2비트, SLC는 1비트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장할 수 있는 비트가 많으면 좋을 것 같지만

1개의 셀에 많은 양의 비트를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작업 처리속도가 느리며

부품의 수명이 짧은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저가형 SSD에서 사용하는 타입이 TLC 타입입니다.

MLC, SLC의 순서대로 가격이 비싸지며 성능이 좋아집니다.

보통 컴퓨터에 어느정도 성능을 투자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MLC타입의 SSD까지는 장착을 하지만

SLC타입의 경우에는 너무 높은 가격으로 인해 보통 서버 관리용 컴퓨터에 사용되는 타입입니다.

만약 자신이 일반적인 SSD를 사용하려면 TLC타입을 선택하시면 되고

그래도 어느정도의 금액을 투자하고 고성능의 SSD를 사용하고 싶다면 MLC 타입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입니다.
SSD의 읽기속도와 쓰기속도는 정말 간단합니다.

읽기속도는 SSD에서 데이터를 불러오는 시간이고 쓰기속도는 SSD에 저장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이상으로 SSD란 무엇일까, 좋은 SSD 고르는 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