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란 무엇일까, 좋은 HDD 고르는 법

안녕하세요 버블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PC의 주요 부품인 CPU와 메인보드, 메모리카드에 대한 설명들과

그 부품들을 현명하게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HDD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과 함께 좋은 HDD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HDD란 Hard disk Drive의 약자이며 컴퓨터의 기억장치중 한가지인 보조 기억장치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보신분들이라면 CPU에서 작업을 빨리 처리하기 위해서

램카드라는 부품의 임시 저장공간에 데이터를 임시적으로 보관한뒤

그 데이터를 사용한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지난 포스팅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CPU란 무엇일까, CPU 세부 분석과 이해

CPU란 무엇일까, CPU 세부 분석과 이해2

메인보드란 무엇일까, 좋은 메인보드 고르기

메모리카드란 무엇일까, 좋은 램카드 고르는법

하지만 램카드의 용량이 부족해서 임시 저장공간에 데이터가 없다면

CPU는 그 부족한 임시 데이터의 원본을 직접 찾아 가져오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그 원본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공간이 HDD입니다.

하지만 전자의 움직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반도체 제질인 CPU와 램카드와는 다르게

HDD는 물리적인 회전으로 데이터를 보관하거나 불러오기 때문에

속도면에 있어서 느릴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인체에 비유했을 때 메모리카드는 간단한 기억을 하게 해주는 기억회로라고 비유할 수 있다면

HDD는 두뇌에서 모든 기억을 저장해 두는 기억회로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HDD, 즉 하드디스크의 세부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드디스크 역시 많은 제조사들이 존재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도 포변적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제품인

씨게이트의 1TB용량 하드디스크를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기준이 되는 하드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Seagate 1TB BarraCuda ST1000DM010 입니다.

하드디스크는 타 PC부품 중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우선 하드디스크의 제품 분류에 대해서 먼저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품분류는 어떤 분류의 하드디스크냐라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하드디스크는 PC용, 노트북용, 복사기용 등 여러용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디스크 크기, 디스크 용량 이 두가지를 묶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디스크 크기란 하드디스크의 외관 규격을 뜻합니다.

기준 제품은 3.5 인치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이미지 한장을 첨부해 드립니다.

이 디스크 크기는 케이스와 연관이 있으며 케이스를 구매하실 때 반드시

디스크의 크기와 케이스의 HDD패널의 규격이 일치하는지 확인 하셔야 합니다. 

디스크 용량은 말 그대로 하드디스크 저장공간의 크기입니다.

기준 제품은 1TB라고 표기가 되어 있으며 이는 1000GB와 동일한 용량입니다.

다음은 인터페이스 입니다.

인터페이스는 메인보드와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 케이블의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인터페이스가 존재하지만 현재 거의 모든 PC들의 SATA3 방식을 사용합니다.

게다가 SATA방식 중에서도 가장 최신 버전인 SATA3을 사용하며

이전 버전인 SATA2에 비해서 2배가량의 전송속도가 증가합니다.

다음은 회전 수 입니다.

하드디스크 RPM이라고도 합니다. 글의 시작부분에서 하드디스크는

물리적인 움직임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불러온다고 설명 드렸습니다.

여기서 이 회전 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속도는 빨라지지만 소음이 심해지기 때문에

종합적인 안정성을 따져 선택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속도가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큰 체감을 느끼지 못하며 컴퓨터의 온도와 가격만 높아지기 때문에

적당한 회전 수의 하드디스크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7200rpm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HDD란 무엇일까, 좋은 HDD 고르는 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