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광고비, 제품 지원등을 일체 받지 않은 내돈주고 구매해서 사용하는 솔직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버블입니다.
오늘은 제돈주고 직접 직구한 아마존 미니외부여과기 HW-604B 모델에 대한 솔직한 리뷰와 임펠라 개조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부여과란 타 여과기들에 비해 효과적인 여과력은 물론이고 깔끔한 수조레이아웃을 위한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매를 망설이는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물생활을 막 시작할때는 가성비 넘치는 스펀지 여과기만을 시작했지만 에하임 외부여과기를 본수조에 사용하고 나서부터는 확실히 달라진 여과력과 레이아웃을 헤치지 않는다는 매력에 빠져 외부여과기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45큐브수조가 추가되어 프로파일 축양장과 바닥재 등 지출이 컸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외부여과기를 찾다가 결국 아마존의 미니외부여과기 시리즈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마존이라는 회사는 원래 중국의 SENSEN(국내에서는 순순이라고 부르시더라구요)이라는 물생활용품을 유통하는 브랜드이며 이 브랜드 제품을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수입해서 납품하는 업체라고 합니다.
어쨋든 아마존 미니외부여과기 가성비가 좋다고 하길래 602B, 603B를 알아보다가 약간 부족함이 있는 것 같아 604B로 결정을 하게 되었는데.. 604B는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하는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직구로만 구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듣게 되었습니다.
미니외부여과기 해외 직구의 가장 큰 문제
아마존 미니외부여과기 HW-604B를 직구하려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해외직구 사이트를 돌아보는 도중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소비자가 구매하려면 출수량, 여과재양, 전력, 구성품 등 제품의 상세 설명을 보고 비교를 한 뒤 구매결정을 해야 하는데 제품 상세페이지에 이런 설명은 하나도 없고 대부분의 물생활 스토어들이 아래와 같이 중국 판매사이트의 상세페이지를 복사, 붙여넣기 한 식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스토어 제품 리뷰나 문의란에 호스 구경이 안맞는다, 소음이 난다, 여과기를 연결했는데 물이 출수가 안된다는 등의 클레임이 남아있었고 판매자 답변을 보니 판매자도 제품에 대해서 잘 모르는 듯 애매모한 답변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성비 여과기라고 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대문에는 싼 가격을 걸어놓고 막상 들어가보니 추가 옵션 등으로 가격을 부풀리거나 배송비가 비싼 스토어들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옵션 장난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바로 거르게 되더라구요. 혹시 어느 스토어인지 알게되면 그 스토어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게될까 옵션은 가렸습니다.
그러다 한 스토어를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발품팔아 찾은 가격 중 가장 저렴했고, (추가옵션 없고 배송비 포함 3만9천원정도) 배송비 역시 타 해외직구 사이트들과 비슷 하더군요. 하지만 이 스토어 같은 경우 리뷰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조금 걸리긴 했지만 '톡톡'을 통해 몇가지 문의를 했고 한글로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는 상세페이지와 판매자의 너무 친절한 설명등의 이유로 이 스토어에서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담이지만 판매자분도 물생활을 하시는 분이라서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시더라구요. 이어 포스팅 할 임펠라 개조방법도 판매자님이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제가 구매한 스토어 공유해드립니다
[하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판매처로 이동됩니다]
이미지출처 : 쁠샵#
해외직구로 구매한 HW-604B 개봉기
위 구매처에서 구매한 HW-604B와 기타 수초 트리밍 도구들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해외직구사이트인데도 묶음 배송이 가능해서 트리밍 도구세트도 구매했습니다. 아래 도구 세트 다 해서 2만원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잠시 옆길로 샜는데 본론으로 들어가 다시 외부여과기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판매자분께서 현재 인천세관 물류가 밀려있어서 오래걸릴거라 미리 고지해주셨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네요. 10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배송되는 상품인지라 택배 추적이 안되어 답답했는데 판매자분이 이동할때마다 계속 톡톡으로 알려주셔서 또 한번 놀랐네요
해외 직구 치고 포장도 준수하고 흠짐 거의 없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외부여과기 말고도 여러가지 구매하게되어 박스가 좀 크네요
제품박스 상태도 괜찮고 구성품도 빠짐없이 도착했습니다
우선 HW-604B 본체입니다. 내부에 스펀지 3면과와 솜1장, 케니스트필터라고 하는 삼발이 2개가 위아래로 들어있으며 여과통 상부에는 입수탭이 장착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측면에는 14W짜리 모터도 달려있습니다.
여과통 내부의 필터들입니다.
순서대로 검은 케니스트필터2개와 , 하얀 여과솜1장, 검정 노랑 파랑 총 3종의 스펀지필터가 들어있습니다.
스펀지 필터는 검은색이 가장 기공이 작고 파란색이 가장 넓습니다.
입출수관 세트와 16mm/21mm직경의 외부여과기 호스와 입출수구 구성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에하임 외부여과기의 초록색 입출수관이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HW-604B의 구성품들은 깔끔한 검은색이여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 특이한점은 걸이식 입수구, 출수구에 조임나사가 있어 수조에 거치한 후 나사를 조여주면 더욱 안정감있게 입출수구를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기존 외부여과기는 큐방으로 고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큐방이 점점 약해져 입출수구가 떨어졌었는데 이제 입출수구 탈락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깊은 수조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입수구 연장 관입니다.
저는 45큐브에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입수구 연장관은 필요 없을 듯 하네요
우측이 HW-604B 입수구 필터입니다.
저는 기존에 구매해놨던 스폰지 프리필터가 있기 때문에 기본구성되어 있는 필터는 쓰지 않을 듯 하네요
미처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중국 제품이기 때문에 콘센트 변환기가 필요합니다. 변환기는 스토에어서 구매할때 같이 구매했습니다. 500원이였던 것 같네요. 이어서 중국에서 직구한 HW-604B 임펠라 개조와 여과기 설치에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광고비, 제품 지원등을 일체 받지 않은 내돈주고 구매해서 사용하는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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