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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이야기/컴퓨터부품 메모리(램카드)

메모리카드란 무엇일까, 좋은 램카드 고르는법

by 무는슬이 2019. 3. 9.

컴퓨터란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버블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CPU와 메인보드에 대한 설명과 그 부품들을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컴퓨터 주요 부품 중 한가지인 메모리카드,

즉 램카드의 개념과 좋은 램카드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컴퓨터의 부품들을 인체에 비유하자면 CPU는 두뇌,

메인보드는 기타 장기들을 두뇌와 연결해주는 혈관, 신경계 뼈대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비유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포스팅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CPU란 무엇일까, CPU 세부 분석과 이해


CPU란 무엇일까, CPU 세부 분석과 이해2


메인보드란 무엇일까, 좋은 메인보드 고르기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램카드는 주 기억장치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CPU에서 작업할 데이터가 임시로 저장되는 공간이며 쉽게 말하자면

두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중에서도 짧게 가져가는 간단한 기억을 하게해주는 부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은 내일 오후에 친구의 결혼식이 있다는 연락을 받아서 급하게 기억을 하게됩니다.

이 기억은 임시로 기억을 해야하는 것이지 오랫동안 머리속 기억회로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음날 결혼식에 참가한 후 잊혀질 기억입니다.

이런 간단한 기억들이 임시로 머무는 부품이 램카드 입니다.


램은 PC에서 데이터를 복사해 와 임시적으로 저장한 뒤 CPU에서 작업을 할 때마다 빠르게 전송하는 일을 맡아합니다.

CPU나 메인보드가 아무리 고성능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램카드가 그 부품들의 성능에 미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성능이 낮은 제품이라면 정보의 전송이 늦어지기 때문에 작업의 처리가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램카드의 용량에 따라 PC의 속도와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램카드



그렇다면 이제 메모리카드, 램카드의 세부 성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램카드 역시 정말 많은 제조사들이 존재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도 보편적이고 많은사람들이 이용하는 제품인

삼성의 16G 램카드를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기준이 되는 램카드의 정식 명칭은 삼성전자 DDR4 16G PC4-21300 제품입니다.


우선 간단하게 사용장치, 방열판을 함께 묶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램카드는 사용하는 기기의 종류에 따라 구분이됩니다.

크게는 PC와 노트북으로 나누어지고 추가로 서버, 라우터, 프린트등으로 구분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구매용도는 PC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방열판은 말 그대로 램의 온도 하락을 도와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방열판을 포함하는 국내 제품도 많지 않은 뿐더러 가격에 대비해 큰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추가하지 않는 옵션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제품분류입니다.

바로 지난  CPU, 메인보드 포스팅에서도 언급되었던 내용입니다.

CPU의 세부성능 중 메모리 지원규격, 메인보드 세부성능 중 메모리 종류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기억이 안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CPU란 무엇일까, CPU 세부 분석과 이해2


메인보드란 무엇일까, 좋은 메인보드 고르기


다시한번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CPU, 메인보드와 램카드가 호환이 되는 규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만약 CPU와 메인보드에 DDR4가 표시되어있는 제품이라면

제품분류 DDR4의 램카드를 구매하셔야 문제없이 램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DDR4의 숫자는 메모리 칩의 규격을 의미하는 것이고 숫자가 크면 클수록 최신, 고성능입니다.

DDR3과 DDR4는 대략 2배정도의 처리속도가 차이나며 오히려 소비전력은 절감됩니다.

DDR3과 4는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매 전

자신의 메인보드와 CPU에 호환되는지 알아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메모리 용량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말 그대로 램카드의 용량입니다.

위에서 램카드는 데이터를 임시적으로 저장한 뒤 CPU에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드렸습니다.

만약 램카드의 용량이 높으면 그만큼 더 많은 데이터들을 임시로 저장할 수 있기때문에 컴퓨터의 성능이 상승되지만

램카드의 용량이 작다면 임시로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가 적기 때문에 컴퓨터의 작업처리 성능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용량은 이론 상 클수록 좋기는 하지만 자신의 PC이용 목적에 맞추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일반적으로 게이밍PC에는 16GB의 램이 적정합니다.

추가로 메모리 용량은 CPU와 메인보드의 최대 메모리 용량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동작클럭입니다.

동작 클럭은 쉽게 말하자면 램카드의 동작 속도입니다.

램카드의 동작클럭의 숫자가 크면 클수록 램카드의 작업 처리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또 동작클럭은 지난 메인보드 포스팅내용에 포함되어 있었던 메모리속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메인보드 세부성능에 표기되어있는 메모리속도가 지원할 수 있는 동작클럭의 최고 속도이며

그보다 더 빠른속도의 램카드를 구매하여 장착한다고 하더라도

메인보드 메모리속도만큼의 성능밖에 보이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만약 성능이 좋은 램카드를 구매하려고 마음먹더라도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메모리 속도를 확인하지 않는다면 무의미하게 돈을낭비하게 되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반드시 확인해야되는 부분입니다.


이상으로 메모리카드란 무엇일까, 좋은 메인보드 고르는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